학교이야기

10대를 위한 주식투자이야기...8

에드워드고 2022. 2. 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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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4. 주식투자에 실패하는 어른들

01. 주식투자를 하면 망한다?

주식시장에는 90%이상의 투자자들이 돈을 잃습니다. 돈을 벌어가는 사람들보다 돈을 잃는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런데도 여러분에게 주식을 하라고 해도 되는 것일까요? 두 물음에 대한 답은 같습니다. 제대로 배우지 않아서 돈을 잃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대로 배워서 하라는 뜻입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상장된 회사만 5천개가 넘습니다. 이 장난감이 잘 팔리니까 오를 것이다라고 생각했다가는 큰 코 다치기 쉽습니다. 주가가 오르는 이유가 일시적인 것일 수도 있고 갑자기 회사에 안좋은 소식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죠.

02. 주식은 제로섬 게임이다?

제로섬 게임이란 누군가 돈을 벌면 누군가 돈을 잃게 되는 게임입니다. 피자 한판이 있다고 칩시다. 8명의 사람이 1조각씩 먹을 수 있게 한판을 8조각으로 나누었다고 봅시다. 근데 어떤 사람이 2조각을 먹게 되면 나머지 7명이 한조각씩 먹는다고 하면 한사람은 먹을 수 없게 되겠죠? 그게 제로섬입니다. 누군가 돈을 벌면 누군가는 돈을 잃게 된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은 제로섬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의 주식 시장은 점점 상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을 보면, 점진적으로 우상향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이 망하지 않는 한 앞으로도 조금씩 상승할 것입니다. 피자로 비유하면 한판이 더 생겨 두 판이 되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누구나 2조각씩 먹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03. 합법적인 도박판?

심지어 tv에 나오는 유명인조차 주식시장에 대해서 그렇게 말하기도 합니다. 주식은 국가에서 허락한 도박판이다? 그것은 주식투자의 원리를 잘 모르고 하는 소리입니다. 만약 이게 도박이라면 아무리 누군가 운좋게 돈을 번다고 해도 시간이 지나면 결국 돈을 다 잃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현명한 투자자들중에는 제대로 배워서 주식시장의 원리를 깨우치고 재산을 계속해서 늘려가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도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문제인 것입니다. 묻지마 투자를 해서 주식을 산다음에 오르면 돈을 땃다고 좋아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은 주식을 도박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결국 9번 돈을 벌어도 마지막 1번에 돈을 잃으면 돈을 다 잃게 되는 것입니다.

04. 한탕주의자들

주식투자는 좋은 기업에 내 돈을 투자 함으로써 기업이 성장하는 것을 지켜보고 그로 인해 이득을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주식을 도박처럼 생각하는 자들은 그런 투자를 절대 하지 못합니다. 늘 급등주, 테마주만 노리고 한번에 복권, 도박처럼 대박이 터지기를 바랍니다.

05. 수영을 하려면 배워야 한다.

어떤 사람이 물놀이를 할 때 스릴을 즐기기 위해 깊은 곳으로 들어가려고 합니다. 그런데 사실 수영을 할 줄 모르는 사람입니다. 그럼 어떻게 될까요? 결과는 안봐도 뻔하죠? 당연히 빠져죽게 됩니다. 주식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투자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배우려 하지도 않으면서 주식은 도박판이다라는 식의 발언을 합니다. 여우의 신포도 이야기와 같습니다. 여러분은 주식을 하려면 주식투자하는법을 배우세요. 무작정 물에 뛰어들면 빠져 죽듯이 무작정 주식을 사면 반드시 돈을 잃게 됩니다.

06. 주식의 바다에서 살아남기
수영을 능숙하게 잘하게 된 사람은 바다수영을 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오랜 시간에 걸려서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기본기가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 어른들은 이미 배움의 때를 놓쳤기에 마음이 조급하고 돈을 빨리 벌기 위해 눈이 벌겋게 달아 올라 있습니다. 그래서 수영의 발차기, 호흡, 팔젓기와 같은 기초과정을 배울 생각도 없이 물에 뛰어듭니다. 여러분과 같은 여유가 없습니다. 여러분은 다릅니다. 제대로 배우게 되면 태평양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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