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이야기

부모를 위한 쉬운 교육학 2

에드워드고 2022. 1. 2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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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교육에 대한 철학이 없는 부모들

 

  모든 부모는 곧 교육자입니다. 아이가 태어난 순간부터 이미 부모가 되었듯이 부모가 된 순간 이미 교육자의 길로 들어선 것입니다. 그러니 굳은 결심을 해야 합니다. 아이를 사랑한다면 교육에 관해 누구보다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전문가가 되려면 많은 시간을 투여해서 연구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예전에는 아버지는 직장에 나가서 돈 벌어오고 어머니는 집안일을 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생각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나의 사랑스런 아이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고 훌륭한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 부모로서의 책무입니다. 사회가 급속도로 변하면서 부모의 역할도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부모들이 자라던 세대에는 대게 엄한 부모 밑에서 자라났습니다. 그저 잘못된 행동에 대한 벌을 받고 억압받던 세대였기에 오늘날은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우리아이 기죽이지 않기를 가장 중요시 하는 교육관이 되었습니다. 그것 또한 잘못된 교육관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런 교육을 받고 자라난 아이들이 사회에 진출하게 되면 배려가 부족해지고 이기주의, 갈등, 편 가르기가 팽배해질 수 있습니다. 나는 돈을 벌어오니까 부모 역할은 웬만큼 하는 거야. 나는 먹여주고 재워주고 있으니 나쁘지 않은 부모야. 잘못된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03. 딱 한 번뿐인 기회

 

  첫째는 교육을 잘 못 시켰으니까 둘째는 제대로 키워야지. 혹은 둘째는 동생이니까 알아서 잘 하겠지. 라는 생각 해보신적 있나요? 내 아이의 지금 시기는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다 자란 이후에 그때 교육을 더 잘했어야 했는데 라고 후회해봐야 소용없다는 것입니다. 키가 다 자란 어른이 되어 아무리 노력해도 키가 자라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04. 몸은 알아서 잘 크는데

  아이들의 신체는 크게 신경을 안 써도 자라는데 별 지장이 없습니다. 배가 고프면 먹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이죠. 다만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 영양과 휴식에 신경써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아이들의 정신과 마음도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하지만 몸과는 달리 적절한 시기에 알맞은 양식을 채워주지 않으면 조금도 자라 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교육은 그래서 더 중요합니다. 알맞은 시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교육학자들은 이를 교육의 적기라고 합니다. 사고력과 사회성은 어떤 특정 시기에 길러지지 않으면 성장에 한계가 있습니다.

 

05. 위인들의 뒤에 있던 사람들 뒤엔 부모가 있었습니다

  맹모삼천지교, 한석봉, 신사임당, 에디슨, 아인슈타인, 김연아, 손흥민... 공통점을 찾아보세요. 특정 분야에 성공을 거둔 인물들인데요. 한 분야의 성취를 이루고 인간다움을 실현한 인물들을 위인이라고 합니다. 위인들의 뒤에는 헌신적이고 훌륭한 부모님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부모님은 하나 같이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녀들이 올바로 자라날 수 있는 교육의 정수를 실천했다는 것입니다.

06. 부모가 곧 스승입니다. 반두라의 모방학습

  올바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좋은 스승, 즉 멘토가 필요합니다. 스승이 있으면 높은곳에 오를 때 사다리를 타는 것처럼 조금 더 수월하게 발전을 이룰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혼자 자라나지 않습니다. 어른들의 관심과 사랑이 있어야 올바른 방향으로 자라납니다. 그러므로 부모가 곧 스승이 되어야 합니다. 군사부일체라는 말처럼 스승과 부모는 하나라는 말은 부모가 곧 스승의 역할을 해야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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